광주경찰청, 노인 100여명 5억대 가상자산 사기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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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경찰청, 노인 100여명 5억대 가상자산 사기 3명 구속

가상자산 취약 고령층 대상
코인 투자 설명회로 5억여 원 편취

[스피드경제신문] 광주경찰청은 최근 광주 등지에서 고령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피의자 3명을 검거해 구속 송치(8.14)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기,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송치된 피의자는 A씨(63세, 남) 등 3명이다.

A씨(60대, 남) 등은 2024년 11월 13일경부터 서울 본사 및 군산, 광주에 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상자산 지식이 없는 70~8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산 가치가 없는 코인 투자 설명회를 열어 원금 보장, 수백억 수익, 크루즈 세계 일주 등을 약속하며 확정적 투자 수익이 있는 것처럼 속였다. 이 수법으로 피해자 100여 명에게서 약 5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올해 3월경 광주 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노인 대상 가상자산 투자 사기 성행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투자금 입금 계좌 추적과 분석을 통해 이들 집단의 실체를 특정했으며, 서울 본사 및 광주 센터장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사무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투자자 명단 등을 바탕으로 피해자 및 피해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거래를 명분으로 한 범행 업체에 대한 첩보 수집 및 수사를 확대하여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사기 및 유사수신 행위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접근하는 경우 유사수신 및 투자 사기 등 범죄일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