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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중국 교류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한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으로, 중국 절강미디어대학교와 절강해양대학교 학생 66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국립순천대학교에 머물며 전공 분야 특강,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캠프는 참여 대학의 전공 특성을 반영하여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인문사회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전공 특강을 운영했다. 해당 분야 전문 교수진이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는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어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춰 분반을 구성하고 기초 한국어 말하기와 한국 전통 공예 활동을 함께 운영하여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와 K-POP 댄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대중문화와 스포츠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기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또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 입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순천 낙안읍성과 광양 지역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지역 문화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와 부산 등 주요 지역을 찾아 자연과 관광문화를 경험하는 등 교실 밖에서 한국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립순천대 재학생과 중국 학생을 연결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어 학습, 수업 통역, 기숙사 생활, 문화체험 및 일상생활 적응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낯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캠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한 달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절강해양대학교 장예(Zhang Ye) 학생은 “전공 수업뿐 아니라 한국어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을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국제처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한국과 국립순천대학교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우수 학생들이 학위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중국 교류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단기 특강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뿐 아니라 정규 교과 및 학위과정 등으로 국제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전공 역량과 한국어 능력 향상, 한국문화 및 지역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18 (화) 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