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박미영 경찰서장 취임 후 ‘1호 시책’으로 시작되었다.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112신고 이력이 있는 관내 독거노인 29명에게 지속적인 문안순찰을 실시해왔다고 해남경찰서는 밝혔다.
특히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그 결과를 안내(콜백)해 주는 치안 활동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안부 확인 활동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구호하는 중요한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2일 새벽 3시경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한 자녀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92세 모친이 침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계신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해당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호하고 그 결과를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문안순찰 중 식사를 못 해 기력이 떨어져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발견, 조기에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한 사례도 두 차례 있었다.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지역 특성에 맞춰 어르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멀리 떨어진 자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안순찰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10.12 (월) 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