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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종 학생은 지난 9월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 증서를 수여받았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며 해당 분야 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인 양성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금속재료제조를 포함한 10개 직종에서 총 10명이 선정되었다.
유철종 차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에서 35년간 전로 정련 분야의 숙련기술을 축적해왔다. 그는 현장 공정 개선과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으며,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5건을 확보하는 등 금속재료제조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2024년에는 산업현장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유철종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활동과 더불어 국립순천대 대학원에서 신소재 분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26년에 국립순천대 신소재공학과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소속으로 참여한 연구 결과를 한국재료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제강 공정에서 용강의 황 함량을 제어하기 위한 BAP 공정과 슬래그 조성 제어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대한민국명장 선정은 오랜 기간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숙련기술을 대학원 연구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작년 초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철종 학생은 "앞으로도 제강 분야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대학원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근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지도교수는 유철종 학생의 대한민국명장 선정에 대해 "오랜 기간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숙련기술과 대학원에서의 연구 활동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여 현장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10.12 (월) 2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