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지갑 열렸다' 강진 상권활성화, 7300만원 파급 효과
검색 입력폼
강진군

'비 와도 지갑 열렸다' 강진 상권활성화, 7300만원 파급 효과

강진 하맥축제 연계 상권활성화 이벤트 성료
궂은 날씨 속 7300만원 경제 파급 효과

'비 와도 지갑 열린'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스피드경제신문] 강진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4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과 관내 상권을 긴밀히 연계,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하맥축제 연계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비가 축제 행사장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내 원도심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하맥 축제의 파급 효과를 지역 골목상권 구석구석까지 전달,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온기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내 상가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카드 영수증을 지참해 이벤트 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진사랑상품권 페이백 룰렛 이벤트’를 운영했다. 룰렛 추첨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권·2만 원권, 하맥축제장 입장권 2매(2만 원 상당) 중 1가지를 경품으로 랜덤 지급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는 참여의 재미와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상가에는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인프라와 결합한 다각적인 소비 유도책도 병행됐다. 하맥축제 사전예약석을 신청한 대표 예약자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 2만 원을 지급해 관내 가맹점에서의 2차 소비를 촉진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쿠폰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오프라인 상가 방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외식업계의 배달 매출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궂은 날씨 등 대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룰렛 이벤트 참여를 위한 관내 상가 결제 영수증 매출액과 사전예약석 연계 소비액 등을 종합해 약 7,300여만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축제와 강진상권의 유기적인 결합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궂은 날씨 등 여러 변수 속에서도 상권 연계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