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외국인 300여 명 '건강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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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통합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외국인 300여 명 '건강한 동행'

외국인 주민 300여 명 참여, 건강·안전·생활 원스톱 지원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강화

전남광주통합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건강한 동행'
[스피드경제신문] 국립목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김우전 홀에서 ‘Welcome to Healthy Korea!(외국인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 외국인 주민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집단 거주 등 생활환경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전파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통역 서비스 부족과 시간·장소 제약 등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각종 지원 인프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인 주민들에게 건강, 안전, 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필요한 지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국립목포병원의 결핵 무료 검진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의 맞춤형 건강 상담이 진행됐다. 영암소방서는 온열질환 및 화재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제와 같이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노동자 안전 VR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전남노동권익센터의 노무 상담, 체류 자격 및 비자 상담,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의 학부모 교육 상담, 신한은행의 금융 상담 등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체험 및 센터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김일수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결핵 등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은 물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 포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와 생활·노동·교육·체류 분야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