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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전통 관악단인 '독일 제8 후사렌 부케 트럼펫 코어(German 8th Husaren Buke Trumpet Corps)' 40명 단원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양국 연주자들은 트럼펫과 관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대한민국과 독일의 우정을 표현하고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전달했다.
독일 제8 후사렌 부케 트럼펫 코어는 전통 후사르 군복을 착용하고 유럽의 행진곡과 관악곡을 연주하는 단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럽 유명 관악단이다. 이들은 과거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제8 후사르 연대 전통을 계승하며, 유럽 각국에서 매년 약 30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에서 독일 관악단은 18세기 독일군의 유명 군대 행진곡 〈Dessauer Marsch〉와 독일 작곡가 노르베르트 겔레의 폴카 연주곡 〈보헤미아의 꿈〉을 연주했다.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는 단독 무대에서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 SG워너비의 <라라라> 등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한·독 합동 연주에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Golden〉과 칼 테이케의 군악 행진곡 〈오랜 동지들〉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마련됐다.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한·독 우정콘서트가 국경과 문화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맑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창단된 광양제철소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인 재능봉사단이다. 이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도 여유 시간을 활용해 매주 전남드래곤즈 축구장 연습실에서 합을 맞추며 지역사회를 위한 품격 있는 연주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19 (수) 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