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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삶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이하 N개)’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됐다. N개 프로젝트는 교육청광주교육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전문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쌓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연과학고 친구 4명을 초대하여 N개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팝업 레스토랑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메뉴 기획, 조리 과정뿐 아니라 공간 분위기 연출과 손님맞이 방법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삶디는 이들에게 공간과 재료, 멘토링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청소년들은 팝업 레스토랑 명칭인 ‘솔개그늘’처럼 무더운 여름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그늘이 되어, 참가자들이 계절의 맛을 담은 한 끼를 통해 편안한 휴식을 경험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된 요리는 ‘가스파초’, ‘토마토 바질 파스타’, ‘돼지 안심 스테이크’ 등 여름 요리 3종과 디저트 1종인 ‘겨울 브라우니’로 선보였다. 이들은 두 차례에 걸쳐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마친 박은찬(자연과학고, 18세) 군은 “혼자 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나누고 서로 다른 시각을 합치면 예상치 못한 창의적인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삶디 음식 공방 담당자 유이랑 씨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N개 프로젝트에서 계절 음식과 식재료를 탐색하며 음식의 전 과정을 배웠던 청소년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또래와 협업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자신이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개 프로젝트는 하반기에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삶디(062-224-0543)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14 (금) 1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