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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다시 쓰고, 고쳐 쓰며 기록하는 마을'을 주제로, 버려지기 쉬운 생활용품을 고쳐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 축제를 지향한다. 특히 충장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상인들이 의류, 한복, 귀금속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골목상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접수 대상 품목은 의류, 한복, 귀금속, 안경, 우산 등 일상생활에서 수리나 수선이 필요한 용품이다. 수리 비용은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자는 축제 당일 해당 물품을 지참하고 지정된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동구 온라인 소통 플랫폼 '동구라미온'을 통해 진행된다.
박경이 주민자치회장은 오래된 물건을 고쳐 쓰는 실천이 자원순환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충장로 상인들의 전문 기술과 생활 속 수리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유영 충장동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행사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충장동 마을예술축제'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남로공원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까지 이어지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명인·명장 수선소를 비롯해 생활용품 수선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7.28 (화) 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