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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폐지된 노선은 시외버스 354개, 고속버스 72개에 이른다.
실제 폐지 내역을 보면, '동서울-화천', '동서울-태백', '서울(상봉)-속초' 등 강원권 노선과 '서울-밀양', '서울-대구', '동서울-포항' 등 영남권 노선이 사라졌다. 또한 '서울(상봉)-광주', '동서울-정읍' 등 호남권에 이르기까지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주요 장거리 핵심 노선들이 대거 폐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시외버스는 2023년 한 해에만 100개 노선이 폐지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승객 감소로 장기 휴업하던 노선들이 폐지 수순을 밟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고속버스 또한 승객 감소, KTX 및 SRT 등 고속철도 신설, 터미널 폐업 등을 이유로 매년 꾸준히 노선이 줄어들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시외·고속버스는 국민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노선을 폐지할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부가 국비 지원 확대, 필수노선제의 실효성 제고 등 대중교통 인프라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9.23 (수)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