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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비타핏과 고흥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흥유자 활용 음료의 상품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타핏은 고흥산(産) 유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며, 몽골 및 해외시장 판매 확대와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은 고흥유자의 원활한 공급 연계와 개발 제품의 한국 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양측의 공동마케팅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고흥군이 비타핏에 유자음료 개발을 제안한 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상품화 단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은 고흥유자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몽골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음료 개발을 상당 부분 진행했으며, 향후 제품 출시와 현지 판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몽골에서 유자는 일반 과일처럼 널리 소비되는 품목은 아니지만, 상큼한 향과 차별화된 풍미, 건강한 이미지를 갖춰 새로운 음료 소재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비타핏은 과채음료, 생수, 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몽골의 대표 음료기업이다. 비타핏의 생산·유통망과 고흥유자의 우수한 원료 경쟁력이 결합하면 몽골은 물론 향후 해외시장까지 고흥유자의 인지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개발 중인 유자음료의 성공적인 상품화를 지원하고, 고흥유자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 원료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구축하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비타핏 관계자는 "고흥유자는 독특한 향과 맛을 갖춰 기존 과일음료와 차별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원료"라며, "제품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고흥군과의 마케팅 협력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만남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실제 유자음료 개발과 공동마케팅 협력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흥유자를 단순히 원료로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대표기업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수출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 군수는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가 몽골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한국과 몽골에서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고흥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28 (금)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