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자투리땅 활용 무료 주차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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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자투리땅 활용 무료 주차장 확대 추진

자투리땅·학교·민간시설 활용 49개소 1923면 주차공간 확보
주차불편 해소, 재산세 감면, 예산 절감 '1석 3조'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자투리땅 활용 무료 주차장 확대 추진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투리땅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에게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며 생활권 주차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는 최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4개소 98면을 추가, 자투리땅과 학교, 민간시설 등을 포함한 무료 주차공간을 총 49개소 1923면으로 확대했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토지소유자가 자투리땅, 나대지, 공·폐가 부지 등의 2년 이상 무상 사용을 승낙하면, 서구가 해당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토지소유자에게는 사용 승낙 기간 동안 재산세가 전액 감면된다.

이 사업은 주차장 활용이 어려웠던 소규모 유휴부지를 주차공간으로 전환하여 주차난 해소와 주변 환경 정비 효과를 가져온다. 토지소유자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고 주민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유휴부지 활용과 주차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자투리땅 주차장을 이용한 주민들은 "집 주변에 주차할 곳이 부족해 불편했는데 가까운 곳에 무료 주차장이 생겨 한결 편해졌다"며 "빈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주차 취약지역과 빈집정비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현장 여건과 주차장 조성 가능성을 검토한 뒤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맺고 생활권 주차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투리땅 주차장은 주민에게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서구는 1면당 1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주차장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1석 3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휴부지와 학교, 민간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