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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로봇, 수소 등 신산업 전환이 새만금 권역 노동시장에 미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전북형 일자리 공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와 토론에서는 대규모 하드웨어 투자 계획 대비 부족했던 노동 전환 및 갈등 조정 등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채준호 교수는 일자리 정책의 중심이 단순 수치상의 창출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대기업 투자가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이 정착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원하청 상생 생태계로 이어지려면 지자체와 도의회의 명확한 철학과 조건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이길모 전문위원은 현대자동차그룹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에 맞춰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노사민정 협의체 신설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별 대화 기틀 마련을 제안했다. 이 전문위원은 로봇 도입 직무 전환, 청년 인재 지역 정주, 수소산업 수용성 확보 등 예상 갈등 예방을 위해 사회적 대화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난이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계약학과 및 마이스터고 연계, 주거·복지 지원 등 신산업 전환에 따른 현장 의견과 세부 노동 이슈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데이터 구축 작업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단순 공장 유치를 넘어, 기술 혁신과 지역 인재 고용, 정주 여건 지원이 결합된 '전북형 일자리 공존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심도 있는 실증 분석과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차 간담회 등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7.31 (금)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