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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특별시장은 최근 통합상황 점검회의에서 "통합특별시와 시·구·군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침에 따른 폭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점검,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광주지역은 11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예상된다. 이에 시·구·군 및 관계 기관은 폭염 대응 단일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성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통합특별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예산,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 등을 통한 전화 및 방문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에게는 쉼터와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을 가동한다.
건설 현장 등 야외 사업장에는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등 보건 조치 의무화, 무더운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폭염 행동수칙 준수,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권고 사항 이행을 적극 독려한다. 특히 관급공사 현장에서는 폭염 중대경보 발표 시 긴급조치 외 모든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택배·배달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과 폭염 대응 물품 지원도 병행된다. 도심에서는 교차로 그늘막,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살수차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축·수산 분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도 면밀히 추진된다. 농업인의 논·밭일 피해 방지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이·통장의 영농작업장 중심 예찰활동으로 작업자의 건강을 확인하며, 10시부터 17시까지는 야외 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한다. 축산농가에는 축사 안개 분사 장치, 쿨링 패드, 비상 발전기 가동 여부를 지속 점검하여 가축 폐사를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수산 분야에서는 수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수온관측 시스템 120개소를 운영한다. 고수온 관측 시에는 양식장 액체산소 공급기와 차광막을 긴급 지원하고, 현장 대응반을 통해 사료 공급 조절과 밀식 방지를 지도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덮이는 '이중 고기압' 영향으로 8월 초·중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38도를 넘나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폭염 종료 시까지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온열질환 저감, 취약계층 보호, 농어업 피해 예방,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7.31 (금)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