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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수형자의 인지 왜곡 개선과 공격성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7월 말부터 11개 교정기관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범죄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여 범죄 상황과 피해자의 관점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수형자는 자신의 행동과 잘못된 생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기존 집단 심리치료와 연계하여 참여자의 몰입도와 상황 이해도를 높여 치료 효과를 증진하도록 설계됐다.
법무부는 성폭력 6종, 스토킹 4종, 아동학대 4종, 가정폭력 4종 등 범죄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 9개 기관에서 수형자 392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기존 집단 심리치료 일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대체 운영하여 그 효과를 집단 간 비교·분석했다.
시범운영 결과,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은 기존 집단 심리치료만 실시한 집단보다 인지 왜곡 개선, 공격성 감소, 공감 능력 향상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이 참여자의 자기 인식과 피해자 관점 이해를 촉진하여 기존 집단 심리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7.30 (목)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