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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앞서 지난 7월 16일 공식 입장문과 7월 21일 제2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촉구안을 통해 불공정한 의대 배치 중재안을 제시한 통합특별시에 책임을 물었으며, 향후 어떠한 개입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해왔다.
국립순천대학교 또한 대학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구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광역자치단체의 부당한 압박 속에서도 대학의 자율성과 지역민의 염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국립순천대학교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통합특별시가 지난 27일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을 다시 발표하며 불공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양 대학의 자율적 협의를 사실상 무산시켰다고 시의회는 비판했다. 시의회는 "공정한 조정자가 되어야 할 기관이 특정 방향을 제시하는 순간 협의의 자율성과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통합특별시가 조정 역할을 넘어 사실상 결정권자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순천시의회는 100만 동부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난 27일 구상안 공식 철회 및 개입 즉각 중단. 둘째, 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의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책임 직접 추진. 셋째, 대학과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공정한 설립 방안 조속 제시이다.
순천시의회는 "권한 없는 개입은 중재가 아니며, 책임 없는 구상은 해법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라"는 메시지로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7.28 (화) 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