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는 올해 국비, 시비, 구비 총 5,900만 원을 투입해 탐지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공중화장실 21곳의 노후 비상벨도 함께 교체했다.
새로 도입된 탐지 시스템은 안청공원,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용진산 등산로 등 총 12곳의 여자화장실에 설치됐다. 특히 안청공원에는 주차장과 축구장 옆 화장실 두 곳에 각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반경 30m 이내에서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관제 서버를 통한 원격 차단 기능도 포함돼 정기 현장점검 사이에 발생하는 의심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치된 탐지시스템과 비상벨은 정상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탐지 시스템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휴대용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내년에도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남자화장실에 비상벨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비상벨을 교체하는 등 공중화장실 40곳의 비상벨을 정비하며,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2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전시설 설치만큼 중요한 것은 위급상황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라며 "시설별 작동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11.09 (월) 0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