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의원, 전남·광주 TP 통합 예산 4163억 원 '증액'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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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의원, 전남·광주 TP 통합 예산 4163억 원 '증액' 질타

통합 TP 예산 4,163억 원 추계, 올해 합산 대비 327억 원 증액
과도한 통합비용 93억 원 지적, 실효적 통합 방안 마련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의원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산업혁신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광주 테크노파크(TP) 통합 추진 상황을 질타했다. 신 의원은 통합에 따른 과도한 재정 부담과 구체적인 성과 목표 부재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통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7월 통합특별시가 ‘공공기관 통합 및 정비 추진 계획’을 통해 인력과 상시 운영예산의 변동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음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2027년도 통합 TP 예산 추계가 약 4,163억 원으로, 올해 양 기관 합산 예산 3,836억 원보다 약 327억 원 증가한 점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통합 비용으로 책정된 93억 원 중 제세공과금이 약 80억 원, 시설 40개소의 표지판 정비에 12억 원이 달하는 점을 지적했다. 취득세 감면 등 세제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기존 시설물 활용 및 단계적 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기관의 존속·청산 법인 및 기능 배치에 관한 최종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후속 절차의 이행 일정과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신민호 의원은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강조하며, 중복 기능 정비, 기업지원 절차 간소화, 장비 공동 활용, 운영비 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 목표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특정 지역에 기능이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통합 TP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