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에서는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킨 일본 홋카이도 북부 몬베쓰 시 사례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살폈다. 교내 공과대학 1호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즈키 교수는 과거 어업과 선박 운항에 피해를 준다 여겨지던 유빙(流氷)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변화한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유빙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친 미술 교사 무라세 신지와 시민 음악제, 몬베쓰 유빙축제 등의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 가치 공유가 관광콘텐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 기획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어일본문화학과 홍태규 학생은 “유빙이 애물단지에서 관광자원으로 변천해 온 과정에서 콘텐츠 기획과 참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연 자원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 양성 컨소시엄으로, 고려대학교가 주관하고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10.15 (목) 1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