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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해양수산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부가 어업인 AI 활용 분야 및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역시 AI 관련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 스마트양식 분야에서 연간 200명씩 총 1,000명의 교육수료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인력 양성 계획과는 별도로, 일반 어업인이 조업 및 경영 과정에서 AI를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확대계획은 부재한 실정이다.
반면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생성형 AI 이해, 문서 작성, 마케팅 실습 등 AI 기술 현장 보급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AI 기술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하는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수산 분야에서도 일반 어업인이 AI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요구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감소가 심화되는 어촌에서 AI 활용은 조업 및 경영 부담 경감의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해수부는 2027년 이후 어업인 AI 활용교육 확대계획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의 교육 확대 협의 실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수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추진되나, 일반 어업인의 AI 활용 수요 파악과 교육 기회 수산업 전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미흡하다는 비판이다.
문금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가 진정 모두를 위한 정책이 되려면 농어촌과 고령층 등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현장까지 정책 혜택이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만큼 중요한 것은 일선 어업인이 이를 자신의 일과 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의원은 "농업 분야에서도 AI 기술의 현장 보급이 추진되는 만큼, 수산 분야 역시 어업인이 AI를 쉽게 배우고 활용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업종별·지역별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교육 대상, 내용, 규모를 구체화해 어업인 맞춤형 AI 교육·확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10.11 (일)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