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포럼 2026' 핵융합 기술 집결
검색 입력폼
나주시

나주시, '에너지포럼 2026' 핵융합 기술 집결

한국에너지공대서 연구기관·기업 핵융합 기술 전시
핵융합 클러스터 조성 위한 협력 접점 확대

나주시, '에너지포럼 2026' 핵융합 기술 전시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첨단 기술과 장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기업이 연결되는 핵융합 에너지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 전시공간에 국내 핵융합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보유 기술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포럼 기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전시공간에는 대한민국 핵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을 비롯해 KAT, 정밀 용접 구조물 기술을 보유한 유진엠에스, 플라즈마 대항 부품 기업 비츠로넥스텍, 고온 초전도 자석 분야의 스탠다드마그넷, 중성자 빔 주입 가열장치 기술기업 큐빔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 모형 등을 선보였으며, 참여 기업들도 각 사가 보유한 핵융합 관련 기술과 제품,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포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을 찾은 에너지 분야 관계자와 연구자, 학생들은 국내 핵융합 연구·산업의 최신 흐름과 관련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살펴보며 미래 핵융합 에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설 나주에서 국내 핵융합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나주시는 왕곡면 일원에 들어설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조성과 함께 향후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이 연계되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핵융합 관련 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입주, 공동 연구·실증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 연구개발 기능이 집적될 수 있도록 기업별 기술 분야와 투자 수요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핵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인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에서 국내 핵융합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는 것은 나주가 준비하고 있는 핵융합 산업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인재가 함께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주를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