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강 달빛 아래 크로스오버·클래식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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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 달빛 아래 크로스오버·클래식 향연

10월 10일 영산강정원 '문라이트 심포니' 무대
포레스텔라·성악가 김은경·이호철, 크로스오버와 클래식 조화

나주시 영산강 달빛 크로스오버·클래식 공연
[스피드경제신문] 영산강의 달빛과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만나는 특별한 야외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토요일 메인 공연인 ‘문라이트 심포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이호철이 출연하여 영산강의 가을밤을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오버 특유의 폭넓은 음악성과 정통 성악의 깊이 있는 울림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KBS 신인음악제 입상, 이탈리아 페스카라 국제콩쿠르 우승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오페라단 등에서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마술피리’, ‘라보엠’ 등 다양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성량을 선보여 왔다.

테너 이호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뮌헨과 만하임, 다름슈타트 등 독일 주요 국립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한 정상급 성악가다. 중앙일보 음악콩쿠르 우승과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입상 등을 거쳤으며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의 타미노 역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공연의 중심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선다. 포레스텔라는 JTBC ‘팬텀싱어2’ 우승을 계기로 결성된 4인조 그룹으로 클래식과 팝, 록, 뮤지컬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네 명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화음과 폭발적인 가창력, 곡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무대 구성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형 공연장과 다양한 주요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온 포레스텔라의 공연을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야외축제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문라이트 심포니’는 단순한 축하공연을 넘어 영산강의 야경과 달빛,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한 편의 야외 음악회로 꾸며진다. 포레스텔라의 웅장한 하모니와 김은경, 이호철의 깊이 있는 성악 무대가 이어지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평소 클래식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시민과 관광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영산강정원의 탁 트인 야외 공간과 가을밤의 정취가 더해져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문라이트 심포니’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영산강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날짜별 테마공연과 가족체험, 전시, 미식, 정원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