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37개 동포센터 추석맞이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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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무부, 전국 37개 동포센터 추석맞이 문화행사 개최

재외동포법 제정 27주년 9월, 지역사회·동포 화합
전통문화·음식·음악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법무부
[스피드경제신문] 법무부는 추석을 맞아 전국 37개 동포체류지원센터에서 재외동포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은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결정이라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달임과 동시에, 1999년 9월 2일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동포의 모국 왕래 및 체류, 경제 활동 지원 기반이 마련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달이다.

특히 올해 9월은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인 추석까지 더해져, 재외동포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고국과의 유대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법무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37개 동포체류지원센터가 지역별 특성과 동포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했다. 전통문화, 음식, 음악, 청년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동포 아동·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각 센터의 주요 행사로는 9월 19일 인천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의 '고려인동포청년축제 ISKRA', 9월 25일 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중국동포의 집의 '동포(이주민)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또한, 9월 20일 안산 희망365에서는 국민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음식부스와 동포들이 한민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K-동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전남 광주에서는 9월 17일 (사)고려인마을의 '추석맞이 고려인 노인돌봄센터 한마당 잔치'가 열렸으며, 오는 9월 19일에는 이주민종합지원센터의 '취약계층 고려인 어르신 반찬 나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북 경주에서는 9월 20일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의 '추석맞이 상호교류 및 환경정화 활동'과 9월 27일 경주YMCA의 '한가위(추석) 명절맞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경남 김해에서는 9월 24일 (사)글로벌드림다문화연구소가 '동포 화합을 위한 역사·문화지 기행'을 통해 국민과 동포가 함께 경주 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보며 한국 역사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포체류지원센터는 평소에도 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동포체류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앞으로도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동포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국민과 동포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동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