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포도 재배기술 교육, 함평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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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기후변화 대응' 포도 재배기술 교육, 함평군 성료

생리장해 예방·무인방제기 연시, 실용 기술 보급
현장 중심 맞춤 교육, 농가 높은 호응

함평군 포도 재배기술 교육 현장
[스피드경제신문] 함평군이 포도 재배 농가를 위해 급변하는 재배 환경에 대응, 안정적 생산 환경 조성을 돕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고온으로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맞춰 포도 농가의 현장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이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연계하여 진행됐다.

특히 영농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 보급에 중점을 뒀다.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토양, 관수, 비료 관리 등 생육 단계별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포도원 토양 관리 ▲포도 재배 시 고온기 관리 대책 ▲토양 관리와 뿌리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 및 토양 개량 방법 ▲비료 관리와 유기물 시용 대책 ▲포도원 생육 시기별 적정 관수량 등을 포함했다.

또한 고온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피해인 ▲과피가 갈라지는 ‘열과’ ▲강한 햇볕에 표면이 타는 ‘일소’ ▲열매가 쪼그라들거나 떨어지는 ‘축과병’ 등 주요 생리장해의 원인과 예방법을 상세히 다뤘다.

신품종 재배 또는 갱신 시 확인해야 할 품종의 고유 특성과 재배 적응성 등 주의 사항도 교육하여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론 교육 후 진행된 현장 컨설팅에서는 농가를 방문, 포도나무 생육 상태와 토양 및 수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포도원별 재배 여건에 맞는 관리 방안과 재배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자율주행 무인방제기 연시회를 통해 방제 과정을 확인하고 실제 활용 방법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상 여건 변화로 포도원의 토양, 수분, 생육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재배 기술과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 및 농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