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무안 지역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열린다. 16세기 임진·정유재란 당시의 의병 활동부터 20세기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까지 무안의 대일(對日) 항쟁사를 조명하고, 무안의 굳건한 호국 정신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기욱 호남의병연구소 소장은 '무안군 임진의병장 진위장군 박제의 보평산 전투'를, ▲박관서 무안학연구소 소장은 '정유재란기 김충수 장군과 영산강의 향보의병 투쟁'을, ▲박해현 초당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김득근 부자의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들 발표는 그동안 깊이 다뤄지지 않았던 지역 내 호국 인물들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나영훈 목포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자를 맡아 종합토론을 이끈다. 토론자로는 안명진(전남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박사), 장희정(가전연창의연구소 소장),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발표 내용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치고, 향후 무안학 연구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무안문화원 오해균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안의 정신사적 맥을 이어온 인물과 사상을 심도 있게 고찰하여, 지역의 자랑스러운 근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무안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이번 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학술대회는 무안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문화원(061-452-86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14 (금) 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