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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은 임진왜란 영웅 충정공 정운 장군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성산 만의총, 양한묵 생가 등 관련 유적들이 산재해 충절과 애국의 정신이 깃든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강 양한묵 선생은 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의 고향 영신마을에는 순국비와 복원된 생가 및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다.
영신리 생가 일원에는 옥천 무궁화 동산이 조성돼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무궁화 198종 1,500여 그루가 식재되어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산림청 주최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에 선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2015년부터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주도적으로 열어왔다. 올해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무궁화동산에 만발한 무궁화를 감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먹거리 부스, 무궁화 화분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우종 무궁화꽃축제추진위원장은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10 (월)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