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 가정 밖 청소년 AI 서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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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 가정 밖 청소년 AI 서울 캠프

서울 AI·미래기술 체험기관 3곳 탐방
미래기술 이해 및 진로 탐색 기회

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 지원 AI 서울 캠프
[스피드경제신문]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아이(AI)를 만나러 갈 시간’ 서울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보의나눔 ‘2026년 공모배분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가정 밖 청소년과 쉼터 종사자 총 10명이 참여했다.

쉼터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AI 전문기관 방문을 통해 미래기술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퓨처랩,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등 서울의 주요 AI·미래기술 체험기관 세 곳을 방문했다. 각 기관에서 다양한 미래기술이 실제로 구현되고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통해 AI가 단순한 개념을 넘어 일상과 도시 전반에 적용되고 있음을 체감했다.

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미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AI가 자신의 생활과 진로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또래 청소년 및 종사자들과 3박 4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AI가 챗GPT나 서빙 로봇 외에도 로봇, 자율주행, 도시 행정 등 예상보다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종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통해 미래 사회 속 자신의 모습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이나 환경의 제약으로 새로운 기술과 진로를 경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모 배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YMCA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06년부터 가정 밖 청소년에게 상담과 보호, 교육, 의료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