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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STAY'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1박 2일 체류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산업 및 기업을 이해하여 졸업 후 전남 지역 취업과 정주를 모색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직업 체험 '전남 JOB STAY'의 후속 과정으로, 직업 이해를 넘어 실제 현장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첫째 날인 7월 30일, 참가자들은 장흥군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역 정주지원 환경을 살폈다. 장흥 물축제 행사장에서는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축제와 K-POP 문화공연을 체험하며 장흥의 문화와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취업 특강이 열렸다. 국내 기업 채용 동향, 기업 분석 방법, 면접 준비, 지역기업 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미풍, ㈜솔앤바다, ㈜에이블리컴퍼니 등 장흥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 가공 및 K-뷰티 산업 생산 현장을 탐방했다.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생산공정,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국인 인재의 취업 가능성을 탐색했다.
여수지역 IT 벤처기업 ㈜자블리와의 멘토링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 기업 인턴십, 취업 준비, 비자 관리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지역기업에 근무 중인 선배 유학생들의 경험 공유는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읍내 STAY'는 지역 이해, 산업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선배 멘토링을 하나의 체류형 과정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국립순천대학교 글로벌인재허브센터는 '전남 JOB STAY', '읍내 STAY' 등 단계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국제포럼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 직무상담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국립순천대학교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취업 교육과 함께 지역 환경 및 기업 이해 과정이 필요하다"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남광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8.06 (목) 1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