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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총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해창만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만날 수 있는 ‘라벤더 바다정원’,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과 함께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조용한 산책 숲’, 주민과 방문객의 손길이 더해져 계절마다 변화하는 ‘함께 가꾸는 뜰’ 이다.
오취마을 주민들의 제안에서 시작된 정원 조성은 환경 검토, 토양 분석, 조경 설계, 부지 정비, 식재 등 약 300일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오취마을 주민과 취도·금사항 앵커조직, 지역자산화협동조합, 조경 전문가, 지역 대학생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가 만들어낸 어촌 공간 재생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송주민 취도·금사항 앵커조직 소장은 “오취 라벤더 정원은 활용되지 못했던 마을의 땅을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다시 살려낸 어촌 공간 재생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열 오취마을 이장은 “이곳이 해창만의 일출과 일몰을 모두 품은 오취마을만의 특별한 쉼터가 되고 2027년 조성 예정인 취도 스테이션, 굴 축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이 머물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잘 가꿔진 정원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중요한 관광 자원”이라며 “오취 라벤더 정원이 앞으로 라벤더를 활용한 체험과 상품 개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고흥의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06.23 (화)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