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충남도, '천안 종축장 이전' 상생협약… “조속한 이전책 마련”

'조속한 이전' 농어촌 기본소득·RE100 산단 협력 약속
함평군, 충남도·농진청과 이주민 지원책 적극 논의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16일(금) 15:57
함평군·충남도, 천안 종축장 이전 상생협약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충청남도가 천안 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수현 충청남도지사가 천안 종축장 이전 관련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조속한 이전과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주민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행정력을 집중해 이전 절차에 최대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남오 군수는 종축장 이전을 위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지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함평군의 핵심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수현 지사는 함평군의 제안에 공감하며,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하며 공조를 약속했다.

이번 상생 협약 체결로 이전에 가장 큰 난제로 꼽혔던 현지 이주민들과의 갈등 해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군수는 “현재 이주민들에 대한 이주 및 생계 대책은 큰 틀에서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향후 지원책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방안이 남아 있지만, 충남도와 농촌진흥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종축장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계 기관은 이주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권 보장과 국가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충남도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종축장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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