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대 간호학과, 청년 소통 '청기문답' 개최

간호학과 학생·현장 종사자 토크콘서트
'일하고 싶은 조직' 조건·방향 논의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16일(금) 14:19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대 간호학과 청기문답
[스피드경제신문]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순천대학교 간호학과 및 보건·간호 분야 현장 종사자와 함께 '청년 공감·소통 프로그램-청기문답'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국립순천대학교 학생회관 2층 문화강당에서 진행됐다.

'청기문답(청년이 질문하고, 기업이 대답하다)'은 청년들이 직장생활과 조직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 종사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패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60명과 순천소방서, 목포재활요양병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순천센터 등 현장 종사자 6명이 참석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직장 내 성별 업무 역할과 인식, 세대 간 소통문화, 가족친화인증기업 운영 사례, 일·생활균형 및 돌봄을 고려한 근무환경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실제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한 질문과 밸런스게임 등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와 소통 방식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에 대한 청년과 현장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성별이나 연차에 따른 업무 구분보다 개인의 역량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역할 배분,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청기문답은 예비 직장인인 청년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자신이 일하고 싶은 조직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의 다양한 현장이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청년과 기업·기관 종사자가 조직문화와 일·생활균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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