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개관 91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16일 개막, 손간판 상판식 개최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10월 15일(목)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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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는 개관 91주년을 맞은 광주극장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오랜 시간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극장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 개막일인 16일 오후 7시에는 광주극장의 전통인 손간판 상판식이 진행되며, 개막작으로 영화 ‘제너럴’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시네토크, 관객과의 대화, 시네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동구는 영화제 기간 고향사랑기금 300만 원을 투입하여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지정 기부자 초청과 관람료 지원 등 광주극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광주극장 보존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영화 관람으로 극장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극장은 1935년 조선인 자본으로 개관한 국내 최고(最古) 단관극장이다. 한국 영화사의 발자취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평가받는다.
동구는 광주극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자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노후 영사시설을 4K 디지털 영사기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냉난방기 9대를 새로 설치하는 등 관람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극장은 91년간 시민들의 추억과 지역의 역사를 간직해 온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영화제가 광주극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개관 100주년을 향한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난 12일 광주극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최종 등록이 확정될 경우, 광주극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