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중간집-선운' 개소...존엄 돌봄 거점

'살던집 프로젝트' 선운권역 확대, 정부 주거 돌봄 표준 모델 결실
유휴 공간 활용 및 24시간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13일(화) 22:38
광산구 '중간집-선운' 개소식
[스피드경제신문]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주민 일상 가까이로 확대한 새로운 돌봄 거점 '중간집-선운'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선운희망타운2단지에서 '중간집-선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간집-선운'은 존엄한 삶을 지키는 생활권 돌봄 거점으로서, 광산구가 지난해 우산권역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살던집 프로젝트'의 선운권역 확대 사례다.

'중간집-선운'은 보건복지부의 '중간집 모형 구축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과 고향사랑기금 8,500만 원을 활용, 선운희망타운2단지 내 유휴 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광산구는 조성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유휴 어린이집 공간 전환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개인 생활공간, 운동·재활 공간, 공용공간 등을 갖춘 '중간집-선운'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 대신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관리, 재활, 생활 안정은 물론 관계 단절 및 고립 예방, 건강 상담 등 주거·의료·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주민 수요에 맞는 24시간 집중 돌봄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간집-선운'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주거 돌봄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려는 정부 사업의 결실로 평가되며, '살던집 프로젝트' 전국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간집-선운'이 새로운 주거 돌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KB국민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및 지역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간집-선운'의 조성 경과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개소를 축하했다.

'중간집-선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연대도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이 후원했으며, '기부천사'와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는 1,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주민 참여로 '살던집 프로젝트'가 선운권역으로 확대돼 존엄한 삶을 지키는 새로운 돌봄 거점이 문을 열었다"며, "'중간집-선운'이 광산의 주거 돌봄을 대한민국의 보편적 기준으로 확립하고, 마지막까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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