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햇빛·바람 연금' 재생에너지 주민설명회 성료

군민 소득 증대, 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
'햇빛·바람 연금' 주민참여 확대 방안 제시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08일(목) 14:38
곡성군 재생에너지 정책·주민참여 설명회
[스피드경제신문] 곡성군은 지난 7일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마을이장과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정책 및 주민참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햇빛소득마을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군민 이해를 돕고, 지역의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발전사업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설명회 1부에서는 동신대학교 이순형 특임교수가 호남권 출력제어 증가와 정부의 전력망 혁신대책에 따른 계통 접속 여건 변화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력망 용량 포화의 원인과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루트에너지 이병훈 팀장이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제도와 국내 이익공유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발전소 인근 주민을 위한 '주민펀드'와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군민펀드'를 함께 조성하는 곡성 군민펀드 모델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햇빛과 바람이 군민의 든든한 연금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발전 수익을 나누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 준비 단계부터 마을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에너지 자원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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