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30억 투입 총력 방제 피해목 제거, 수종전환, 공동방제 등 맞춤형 전략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10월 07일(수)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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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 등으로 전국적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시는 올해 약 30억 원의 방제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수종전환, 고사목 벌채, 생활권 위험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지역별 피해 정도에 맞춘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감염목과 감염 우려목 4,000그루를 방제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도로 등 생활권 주변의 재해위험 피해목 500그루를 제거하고, 산림재난대응단을 활용한 직영 방제로 피해목 600그루를 처리할 예정이다.
별량면과 서면 일원에서는 80ha 규모의 수종전환사업을 추진해 피해 소나무류를 제거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수종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황전면 일원 피해지역은 2027년에 수종전환사업을 100ha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 동의를 받고 있다.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경미하거나 확산 차단이 필요한 승주, 주암, 송광, 외서, 낙안 지역은 피해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로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
특히 휴양림, 치유의 숲, 사찰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을 중심으로도 집중 방제가 이뤄질 방침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와는 봉화산 및 황전면 일원에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해 방제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인접한 곡성, 구례, 광양시와도 협력해 지역 간 확산 차단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 차단과 생활권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원활한 피해목 제거와 수종전환을 위해 산림 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2010년 해룡면 성산리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2025년까지 누적 피해 고사목이 7만여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