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 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50%↑ 처리능력 준공

벼 처리능력 50% 향상, 21억 3천만 원 투입 시설 현대화
시간당 30톤 처리, 수확기 집중 출하 대응력 강화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07일(수) 14:19
나주시 다시 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준공식
[스피드경제신문] 나주시가 다시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의 노후 설비를 현대화하여 벼 처리능력을 기존 대비 50% 높였다. 이를 통해 수확기 농가 출하 편의와 고품질 나주쌀의 건조, 저장,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2026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다시 벼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전날 다시면 문동리 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준공식은 나주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다시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사업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보수하여 수확기 집중 출하되는 벼의 안정적인 처리와 품질 관리,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총사업비는 21억 3천만 원으로, 국비 8억 5천200만 원, 도비 1억 2천800만 원, 시비 2억 9천800만 원, 자부담 8억 5천200만 원이 투입되었다.

나주시는 원료투입시설을 비롯해 건조, 집진, 이송시설 등 주요 설비를 전면 개보수했으며, 지난 9월 8일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 현대화에 따라 벼 처리능력은 기존 시간당 20톤에서 30톤으로 50%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수확기 벼가 한꺼번에 출하되는 시기에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져 농업인의 대기시간과 출하 불편을 줄이고 벼의 건조·저장 과정에서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확 직후 벼의 신속한 건조와 적정 저장은 쌀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시설 개선은 고품질 나주쌀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의 수확 후 관리와 유통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품질쌀 유통시설 현대화와 지역 쌀 산업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다시 DSC 개보수를 통해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쌀이 좋은 품질을 유지한 채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나주쌀의 경쟁력과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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