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김해성 '화려함 너머에 있는 것' 초대전

김해성 작가, 14일까지 '화려함 너머' 초대전
꽃·사람·자연 속 '진짜 행복' 의미 조명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07일(수) 09:57
김해성 작가 초대전 '화려함 너머에 있는 것'
[스피드경제신문] 서양화가 김해성 작가가 강진아트홀에서 기획초대전 ‘화려함 너머에 있는 것’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단순히 아름다운 꽃과 인물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선다. 화려한 색과 흑백, 인간과 자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같은 꽃을 흑백과 화려한 색채로 각각 표현한 작품들은 전시를 관통하는 상징으로 꼽힌다. 이는 직업과 지위, 돈과 집, 자동차와 여행 등 살아가며 하나씩 덧입히는 것들이 과연 ‘나 자신’과 같은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김 작가는 “색을 모두 걷어냈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꽃에서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고 있다.

꽃과 새, 동물, 가족과 작은 집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또 다른 메시지가 읽힌다. ‘더 많이 갖는 행복’이 아니라 이미 곁에 있는 것을 소중히 바라보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김해성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까지 개인전 35회를 이어온 중견 서양화가다. 퀼른아트페어, 아트베이징, 독일 뮌헨 화이트 박스의 ‘올 어바웃 코리아’, 베를린 슐츠 컨템포러리의 ‘코리안 컨템포러리’를 비롯해 중앙미술대전 수상작가초대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국내외 단체전에 700여 회 참여했다. 시립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북경창작촌 1기로 활동했으며, 현재 조선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이자 ‘선과 색’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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