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80명 무주·전주 가을 나들이

K-water 나눔복지재단 운영
꿈·희망·미래재단 후원으로 특별한 경험 선사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10월 02일(금) 11:57
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80명 가을 나들이
[스피드경제신문] 주암댐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 지역 어르신 80명과 직원 6명 등 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주와 전주 일원으로 ‘어르신 나들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대표이사 박세훈)이 운영하며, 문응연 관장이 맡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평소 가까운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보고, 먹고,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고 복지관 측은 설명했다.

일행은 이날 오전 8시 주암댐노인복지관을 출발했으며, 이른 시간부터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은 버스에 올라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긴 여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무주 드림연수원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명사 특강 영상을 시청하고 쉐프가 준비한 점심 뷔페를 즐겼다. 평소 복지관에서 식사를 함께하던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후에는 태권도원으로 이동해 태권도 공연을 관람했다. 어르신들은 힘찬 동작과 역동적인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반디랜드를 찾아 무주의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보며 나들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이동하는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모처럼의 여행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소 여행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무주는 정말 난생처음 와본다"며 "이렇게 좋은 데를 친구들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재밌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하루 일정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우리 데리고 하루 종일 다니느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문응연 주암댐노인복지관 관장은 "아침 일찍 출발한 긴 일정이었음에도 어르신들이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평소 쉽게 가보지 못했던 곳을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문 관장은 또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꿈·희망·미래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경험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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