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화의 향연' 2026 광주국제판화교류전 10월 1일 개막

전남광주예술의전당·광주현대판화가협회 공동 기획, 10월 1일~25일 개최
국내 9개 지역·해외 5개국 작가 60명, 독창적 판화 59점 전시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9월 27일(일) 12:1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6 광주국제판화교류전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술의전당은 광주현대판화가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2026 광주국제판화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판화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 시선을 공유하고, 동시대 판화의 다채로운 표현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 9개 지역(광주, 전북,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제주) 작가 37명과 해외 5개국(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작가 23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독창적인 기법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판화작품 5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화는 목판화, 석판화, 에칭 등 전통적인 제작 기법을 기반으로 재료와 기법, 이미지 표현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환경에서 작업한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조형적 시선과 고유한 표현 기법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별 작품 개성을 이해하고, 판화라는 매체로 공유되는 공통의 조형적 관심사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84년 창립된 광주현대판화가협회가 40여 년간 정기전과 국제교류전을 통해 쌓아온 교류와 창작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광주현대판화가협회는 그동안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작가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역 판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교류의 장을 국내 여러 지역과 해외로 확장하고, 광주 판화예술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석 광주현대판화가협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광주를 포함한 국내 여러 지역 및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및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삶과 문화적 터전에서 빚어진 작품들이 만나 자아내는 다채롭고 풍성한 판화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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