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조미애 의원 5분 발언, 기후위기 투수성 포장 등 제언

녹지·그늘 공간 확대, 투수성 포장 도입 등 핵심 제안
네팔 자연재해 언급, 재난 줄이는 도시 구조 강조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9월 21일(월) 17:1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조미애 의원 5분 발언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조미애 의원은 21일 제32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녹지·그늘 공간 확대와 투수성 포장 도입 등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책을 제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를 언급하며, 빙하와 고산 지역 환경 변화가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재난을 단순히 타국의 사례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남구 역시 기후위기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재난 발생 후 복구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재난을 줄이는 도시 구조를 미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도심 내 녹지와 그늘 공간 확대를 위한 추가 조성 가능 공간을 파악하고 단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침수 피해가 잦거나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수성 포장을 시범 도입하고 효과와 유지관리 비용 등을 검토해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셋째, 기후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남구 중장기계획에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적극 반영하며 신규사업을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조 의원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는 빗물 침투 공간 부족으로 하수관 유입량이 늘어 침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투수성 포장은 빗물을 지반으로 침투시켜 침수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노면의 열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위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과 안전에 관한 문제"라며 "남구가 선도적인 기후안전 도시로서 21만 남구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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