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2026 버섯·균류 생태조사' 참여… 자생 진균자원 확보

자생 진균자원 확보 '우수 콜렉터상' 수상
진균류바이오센터 통해 균사체 배양·소재화 추진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28일(금) 15:19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2026 생태조사 참여
[스피드경제신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사장 사순문)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6 버섯 및 균류생태조사’에 참여, 자생 버섯과 진균류 자원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생태조사에서는 현장에서 다양한 버섯과 균류가 직접 채집되었으며, 전체 조사와 동정 결과 약 80여 종의 버섯이 채집됐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향후 연구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있는 진균 자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보존 상태가 우수한 동충하초 균주를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콜렉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확보된 진균자원은 단순 보존을 넘어 분리·배양 가능성을 검토해 연구 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진균류바이오센터의 균사체 배양 및 생산 인프라를 활용, 유용 진균 자원의 배양 특성을 확인하고 소재화 가능성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임산물에 진균류, 유산균, 효모 등 발효공정을 적용하여 기능성분을 고도화하고 산업 수요에 적합한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생 진균자원 발굴·확보 활동으로 얻은 자원 또한 임산물 발효에 적용 가능한 후보 균주로서 특성이 검토될 예정이며, 향후 발효 소재 개발을 위한 균주 자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진균자원의 배양, 추출, 농축, 건조 등 소재화 공정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자연에서 확보한 진균자원을 실제 연구 및 산업소재로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균자원 확보 활동을 지속하고, 확보 자원을 진균류바이오센터의 연구·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자생 진균자원의 확보는 새로운 연구소재 발굴과 활용을 위한 첫 단계”라며, “현장에서 확보한 자원을 균사체 배양과 소재화 연구로 이어가고, 진균류바이오센터가 다양한 진균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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