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시네마틱 부안' 낭독 오케스트라

8월 29일 부안예술회관, 낭독극 '시네마틱 부안' 공연
영화 서사·클래식 음악 결합, 이색 공연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28일(금) 13:19
전북문화관광재단 '시네마틱 부안' 낭독 오케스트라
[스피드경제신문] 콘사노 체임버오케스트라(단장 백윤정)가 오는 8월 29일 오후 4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낭독극 ‘시네마틱 부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의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수작품 레퍼토리로, 기존 작품 완성도 향상과 지역 문화자원 활용 공연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시네마틱 부안’은 영화 속 인상적인 장면과 이야기를 배우 낭독과 연기,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스크린 속 영화적 서사를 무대로 옮겨 배우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인물의 고뇌와 갈등, 만남과 이별 등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배우들은 낭독과 연기로 각 장면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콘사노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장면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와 감정선을 섬세한 연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화적 서사와 클래식 음악,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시네마 리딩 시어터(Cinema Reading Theater)’ 형식으로 구성된다. 실제 영화 영상 재현 대신 낭독과 음악이라는 공연예술 언어를 활용해 관객이 각자의 상상으로 장면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공연 곳곳에 부안이 지닌 공간적 매력과 문화적 이미지를 녹여 지역과 작품의 연결성을 더한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된 부안의 풍경과 장소성을 공연예술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무대 위 새로운 이야기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영화적 서사와 낭독, 오케스트라 연주를 결합해 관객이 익숙한 감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시도가 이어지고, 도민들이 폭넓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총 8개 단체가 전주, 김제, 남원, 부안, 순창, 완주, 장수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063-580-39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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