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살롱 드 시네마' 개최... 프랑스 영화•클래식 만남

나주 첫만남센터, 9월 19일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
진모영 감독 시네토크, 클래식 라이브 연주 어우러짐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27일(목) 16:38
나주시, 프랑스 영화·클래식 '살롱 드 시네마'
[스피드경제신문] 나주시가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간직한 공간에서 프랑스 명작 영화, 삶에 대한 이야기, 클래식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보인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나주첫만남센터에서 ‘첫만남 이야기-살롱 드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기념하는 공간인 나주첫만남센터에서 펼쳐지는 ‘벨에포크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프랑스 식문화를 체험하는 ‘살롱 드 퀴진’과 예술 교류 프로그램 ‘살롱 드 아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클래식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입체적인 시네토크를 마련한다.

이번 ‘살롱 드 시네마’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진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연출 당시 영감을 받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2012)를 중심으로 사랑과 노년, 돌봄과 존엄 등 우리 삶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어 ‘아무르’를 시작으로 ‘마농의 샘’(1986), ‘퐁네프의 연인들’(1992), ‘아멜리에’(2001),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20) 등 시대별 프랑스 영화를 함께 살펴보며 작품 속에 담긴 시대, 사랑, 삶의 다양한 모습을 짚어볼 예정이다.

나주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는 각 영화의 분위기와 정서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현장에서 연주해 관객들이 영화와 음악을 함께 듣고 느끼며 프랑스 문화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진모영 감독의 해설과 클래식 연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단순한 영화 강연이나 음악공연을 넘어 이야기, 영상,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나주문화재단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기반조성팀(☎061-335-0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서 진행한 ‘살롱 드 퀴진’과 ‘살롱 드 아트’에 이어 이번 ‘살롱 드 시네마’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프랑스 문화예술을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역사적 이야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나주읍성 생활권 단위의 로컬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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