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농업용수 녹조 관리 강화…2026년 로봇 실증 첨단기술 접목 녹조 예측·현장 대응 강화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21일(금)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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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본부는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246개 저수지에 대해 연 7회 클로로필-a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80개 저수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실험실 분석과 더불어 클로로필-a 현장 측정을 병행하여 녹조 발생 여부를 더욱 신속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대응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하는 등 현장 대책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녹조 발생 단계별 대응 역시 강화된다. 공사는 「2026년 농업용수 수질오염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거,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중점관리 농업용 호소 29개소에 대해서는 오염감시 활동과 지자체 협조를 통해 상류지역 오염원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녹조 예찰 결과 클로로필-a 농도가 경계 수준인 70㎎/㎥ 이상으로 나타나면 즉시 녹조제거제를 투입하는 현장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때 국립환경과학원에 조류제거물질로 등록된 제품만을 사용하여 농업용수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역본부는 반복되는 녹조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단순 사후 대응을 넘어선 과학적·자동화 수질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와 로봇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환경관리처(처장 김원장)는 과거 수질데이터와 기상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녹조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녹조발생 예보’를 개발, 올해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녹조 발생 원인과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녹조진단 웹서비스는 2027년 활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녹조 제거기술 실증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함평 월천저수지 인공습지에 응집·여과·침전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클로로필-a 저감을 위한 광촉매 부유식 매쉬매트 실증도 올해 추진한다.
아울러 전남지역본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기후위기 대응 전남 농업용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억원 규모의 최신 수질관리로봇 3종 10대와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수질 측정과 관리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한다. 이는 현장 중심의 수질관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와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신속하고 과학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현장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AI 및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