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해경정비창' 손 맞잡다, 수리조선산업 '중심지' 부상 해경정비창, 전남 업체와 117억 계약…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9일(수)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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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해양경찰정비창이 전남 지역 업체들과 11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인원 101명 중 73명을 전남·광주 지역 인력으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전국 해양경찰 함정 정비를 총괄하는 핵심 시설이다. 최첨단 플로팅 도크와 자동화 설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정비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남해와 제주 해역에서 운용되는 해경 함정이 정비를 위해 부산정비창까지 장거리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정비 접근성을 높여 함정 정비 기간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경정비창은 운영 이후 지역 업체의 입찰 참여와 자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과 산학 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시는 지역 상생과 수리조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의 공로를 인정, 19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교진 창장은 목포 재임 기간 동안 전문인력 확충과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해경정비창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수리조선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해경정비창이 기존 부산정비창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본창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해경정비창이 올해 42척의 함정 수리를 시작으로 운영을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수리 역량과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성장과 관련 업체의 동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뿐만 아니라 외주 수리업체 관계자와 정비를 위해 입항하는 함정 승조원 등 약 4,000명의 생활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더불어 9,700여 명의 고용 유발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는 해양경찰정비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수리조선업체와 기자재 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산업 기반을 강화하여 목포를 서남권 수리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해경정비창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리조선·기자재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목포 수리조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