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최초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운영

항만 사고 조기경보 발령, 관리자 현장 개입 강화
국민 생명·국가시설 보호, 예방 중심 재난안전체계 구축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19일(수) 13:57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최초 조기경보 시스템
[스피드경제신문]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국내 항만 최초로 '여수·광양항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경보 시스템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전 조기경보 단계를 운영해 집단지성 기반의 조직적·집단적 대응력과 사고 발생 전 조치를 강화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를 국내 항만 최초로 항만에 적용, 항만사고 위험징후 감지, 조기경보 발령, 사고예방대책회의, 사고위험 선제 조치로 이어지는 '여수광양항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징후가 높아질 경우 현장 관리자는 '사고예방대책회의'를 주관하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관리자가 현장에 개입하는 선제적 사고예방 조치를 통해 항만 사고의 사전 차단 및 예방을 강화할 구상이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항만도로 교통사고, 폭염 온열질환사고 등에 대해 시범 운영했으며, 이달 중 조기경보 발령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올해 4분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항만 특화 조기경보 시스템은 항만 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폭염·한파, 풍수해, 화재, 도로교통사고, 항만시설 파손,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10개 분야 14종 사고에 우선 적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관호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안전은 항만경쟁력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는 경영 방침을 강조하며, "이번 여수광양항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및 운영으로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의 집단지성이 작동하고 현장 중심의 위기대응체계를 시스템화하여 국민 생명을 지키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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