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대규모 사업장 '화재안전 특별 점검'

기아·앰코·녹십자·쿠팡 등 대형 사업장 방문
시설별 위험요인 점검 및 안전대책 확인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18일(화) 16:5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대규모 사업장 점검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대형 사업장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각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다.

소방본부는 18일 첫 점검 일정으로 서구 내방동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1·3공장을 방문, 지도점검을 마쳤다. 이날 이오숙 소방본부장, 최병복 광주권역부본부 화재예방과장, 최정식 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기아 관계자들과 주요 화재 위험요인 및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인화성 위험물을 다량으로 저장하고 취급하는 도장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장착 공장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자체 소방대의 화재 발생 초기 대응체계와 위험물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 쿠팡 광주전라2센터, 화순 녹십자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사업장에서는 시설 특성에 맞춰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인화성·독성 가스 누출 감지·차단 시스템과 피난안전시설을 점검한다. 대형 물류센터의 경우 랙크식 창고 화재 진압 및 자체 소방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에서는 화재·화학물질 사고 예방 대책과 피난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방재 시스템 현행화와 자율 소방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과 피난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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