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백학 아너스클럽 명예의전당' 제막... '나눔 정신' 기려

개교 80주년 기념, 고액기부자 위한 '명예의전당' 공개
'백학 아너스클럽' 출범, 신흥수 회장 초대 회장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18일(화) 16:19
조선대 '백학 아너스클럽 명예의전당' 제막식
[스피드경제신문]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8월 14일 본관 중앙현관에서 '백학 아너스클럽 명예의전당 헌정식'을 개최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전당'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기관)와 김춘성 총장 등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80년 역사를 함께 일궈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의전당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본관 1층 로비에 조성됐다. 조선대학교는 대학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현한 '히스토리 월'과 기부자들의 나눔을 기록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사와 그 길을 함께한 이들의 이야기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도록 새롭게 꾸며졌다.

발전기금 명예의전당은 대학과 오랜 기간 동행해 온 주요 기부자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담아, 각 개인의 나눔 정신을 기억하고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화면을 통해 고액기부자뿐만 아니라 대학 발전에 뜻을 보탠 다양한 기부자들의 이름과 기부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모든 나눔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겼다.

아울러 새롭게 마련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나눔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카드 결제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후 사진을 촬영하여 나눔의 순간을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명예의전당은 기부를 '기억하는 공간'이자 '새로운 나눔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참석자들은 명예의전당 제막 및 테이프 커팅을 함께하며 새로운 공간의 출발을 축하하고, 기부자들의 이름과 뜻을 대학 역사에 헌정하는 순간을 기념했다. 또한 기부자들과 대학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백학 아너스클럽'이 공식 출범했으며, 신흥수 호남석회공업㈜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위촉됐다.

L7 충장 바이 호텔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현황이 공유되고 백학 아너스클럽 회원들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회원들은 조선대학교와의 인연 및 나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동행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시민의 뜻과 정성으로 시작된 조선대학교 80년 역사에는 대학을 아끼고 함께해 준 수많은 분들의 나눔이 있었다"며 "소중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마음이 학생과 대학의 더 큰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흥수 백학 아너스클럽 초대 회장은 "백학 아너스클럽의 첫걸음을 이끄는 초대 회장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뜻을 모아 조선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가고, 선한 나눔이 더욱 널리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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