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남미륵사, 말복 '어르신 효사랑 식사' 훈훈 폭염 속 어르신 110여 명 기력 회복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8일(화) 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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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륵사는 지난 14일 군동면 분회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11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효사랑 식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미륵사는 삼계닭 120마리를 비롯해 전복 2박스, 하모 2박스, 돼지고기 1마리 등 풍성한 식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끓인 보양식을 대접했다.
또한 수박 10통과 갓김치, 물김치, 배추김치 등 김치 3통을 마련해 식사의 풍미를 더했다. 소주 두 박스와 음료수 두 상자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든든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식사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 특히 평소 외출이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남미륵사는 매년 말복을 전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동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이동과 안내, 음식 배식과 식당 정리 등을 도우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군동면 분회 정귀동 노인회장은 "매년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보양식을 마련해 준 남미륵사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미륵사의 꾸준한 나눔과 관심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계속 이어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미라 군동면장은 "군동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민간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