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북구, '아이맘 교통비' 큰 호응… 1300명 돌파

7월 말 기준 1,331명 지원, 연내 2천 명 돌파 전망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콜택시 바우처 최대 5만 원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17일(월) 11:57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의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이 아이 키우는 가정의 교통비 부담 경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사업 지원자가 지난 7월 말 기준 1,300명을 돌파하며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생후 24개월 이하 어린 자녀와 병원 동행 시 콜택시 이용 요금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북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빛고을 콜택시에서 택시를 배차받은 뒤, 지원받은 바우처로 이용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4개월이었던 바우처 사용기한을 6개월로 연장했으며, 지급 권종은 콜택시 최소 이용 금액에 맞춰 8천 원권 5장과 천 원권 10장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1월 작년도 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용자들의 바우처 사용 효율을 높여 더 많은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북구는 연내 지원자 수가 2천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사업 홍보와 함께 바우처 미수령 세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과 경제적 부담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실효성 있는 육아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양육 친화 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과 '북구 아픈아이 돌봄센터'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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